여수갑 5명, 여수을 5명, 광양‧곡성‧구례 8명 지원
1차 회의서 미선출시 3배수 압축, 결론 못내면 경선

[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사고 지역위인 여수갑‧을과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선거에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국 20개 지역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선출을 추진한다.

조강특위는 15일 1차 회의를 갖고 서울 서초갑·강남병, 부산 서구동구·사상구, 전남 여수갑·을, 광양·곡성·구례 등 전국 20개 지역위원장 입지자들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다.

조강특위는 1차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면 차후 회의에서 3배수 압축해 발표하고,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경선을 진행한다.

여수시 갑지구에는 김유화(전 시의원), 김점유(학원연합회 회장), 이신남(청와대 행정관), 주철현(전 여수시장, 한정우(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한현석(기업인) 씨 등 5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여수시 을지구에는 권세도(민주당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전 시의회부의장),  김형곤(전 도의원), 박완규(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명(변호사)씨 등 5명이 최종 신청했다.

광양‧곡성‧구례 지구에는 김재휴(전 민주당 지역위 선대위원장), 김종대(지역위 부위원장), 박근표(전 YTN 총무국장), 박상옥(전 광양상의 회장), 서동용(번호사), 서종식(변호사), 안준노(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노동특보), 이용재(전남도의장) 등 8명이 신청했다.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는 8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수 갑을지역도 어느때보다 많은 입후보자들이 등록함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가의 물밑 전투가 치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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