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 업무협약 등 본격 추진

허석 순천시장이 북경 중관촌 장동클럽 주석 장즈용 중관촌은행 동사장 구어홍 투자자문위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 북경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 방중 일정은 지난해 10월 허 시장이 중국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 방문시 관리위원회 및 기업대표들과 순천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협력키로 한 협약서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국의 교류와 해외지사 유치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재 및 기업육성, 투자시장 등 양기관의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간 컨설팅을 비롯하여 창업 관련 자료 상호제공,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지원에 함께 협력키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닷새간 일정 가운데서 허 시장은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관촌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엔 비서장과 북경 중관촌은행 구어홍 동사장을 순천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 자문위원으로,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 진시쑨 이사장과 중관촌장동클럽 주석 장쯔용을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허 시장은 장동클럽 장쯔용 주석은 40여개 기업대표와 함께 순천 방문을 약속했으며,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엔 비서장은 조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중관촌 창업기업가들의 비즈니스센터인 마네초지예술센터 진씨쑨 이사장은 여성기업가들과 함께 순천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중관촌은 연 평균 6000여개의 기업이 창업하고 현재 2만여개의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위치해 중관촌 관계자의 자문위원 위촉은 ‘순천 창업보육센터’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관촌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로 삼고, 발전적인‘순천형 창업 모델’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번 중국방문 일정에 2019중국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현재 조성중인 순천정원 현장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