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명위 지난해 12월 최종 의결

천사대교.

[신안/남도방송] 신안 압해 ~ 암태간 해상 교량 명칭이 '천사대교'로 확정됐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해 12월17일 ‘천사대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지난해 9월27일 군 지명위원회 이어 도 지명위원회에서도 의결한 ‘천사대교’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향후 지도·각종자료 등에 천사대교로 표기되고, 인터넷· 네비게이션 등에 ‘천사대교’를 검색하면 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580 천사대교로 안내된다.

압해~암태 '천사대교'는 총 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 (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 해상교량이다.

천사대교는 2010년 9월 착공, 왕복 2차로로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 되며, 정식개통은 3월경으로 예정됐다.

이로써 착공 8년만에 완공된 천사대교는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부상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천사대교의 개통은 신안군 중부권 4개면(자은,안좌,팔금,암태)에 육상교통망이 확충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며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그동안 교통여건 때문에 자주 찾지 못했던 관광객들과 각종 동호회 단체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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