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차범근(66)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7일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찾아 동계훈련중인 유소년들을 격려했다.

차 전 감독은 이날 유소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건강하게 훈련에만 전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우뚝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 전 감독은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차범근 축구상’ ‘차범근 축구교실’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팀 차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지역에는 동계 시즌  축구 16팀, 야구 18팀 등 총 43개팀, 142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동계훈련을 갖고 있다. 군은 약 20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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