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금도와 신지도 잇는 장보고대교.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이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발한 장보고대교에 무인 과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군은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최근 레이더식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현재 장보고대교의 제한 속도는 시속 60㎞이나,  도로가 직선이고 장애물이 없어 운전자들이 과속하여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 민원도 지속되고 있다.

군은 과속단속카메라를 신지면 송곡과 고금 상정 방면에 2대를 설치하였다.

군 관계자는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운영은 도로교통공단에 인수 검사 통과 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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