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 등에 토란파이 제조 기술 이전 확대

곡성 토란파이.

[곡성/남도방송] 국내 최대 토란 생산지인 곡성의 토란으로 만든 토란파이를 지역 인기상품으로 만든다.

군은 가공식품인 토란파이 판매 희망 업체에 토란파이 제조 기술 이전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은 토란 전국 재배면적의 48%를 차지하며 토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토란을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 등 토란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서 개발한 토란 가공품 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토란파이다. 토란파이는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와 생토란으로 반죽하여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건강에도 좋고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좋다.

이에 따라 군은 토란파이를 특허출원하고, 지역 업체에 제조 기술 이전을 확대해 곡성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토란파이 기술을 전수받은 업체는 3곳이다. 토란파이 판매 업체 중 하나인 가랑드는 기존에 판매 중인 인기제품 토란파이만주에 토란파이를 더해 세트 구성 상품을 구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기술 이전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이나 업체에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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