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수도권 여행업 관계자 200여 명 초청…‘남도의 멋과 맛, 낭만’ 소개

24일 오후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남도바닷길 관광설명회’를 열렸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순천․광양․보성 4개 시․군이 합동으로 지난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국 여행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바닷길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행복 여행으로의 초대, 멋과 맛 낭만의 남도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테마여행 10선’에 빛나는 과 지역 대표 관광업체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여수시는 이 자리에서 여수 밤바다, 여수엑스포장, 섬 테마여행, 지역 특산품 소개 등 대한민국 대표 휴양 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순천시는 관광설명회에서 순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생태관광 거점도시 순천으로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홍보에 온 힘을 쏟았다 .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업 관계자는 “4개 시․군이 고유 특색을 유지하면서 남도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여수․순천․광양․보성을 잇는 남도 바닷길 관광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4개 시․군이 더욱 친밀해진 것 같다”며 “지역 간 공동 상품 개발로 시너지를 높이고, 테마가 있는 고품격 관광코스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참석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확대로 수도권의 개별 여행객을 지역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 블로그, SNS, 온라인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남도 바닷길’을 테마여행 10선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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