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여수 지역위원장 단수 추천 결정을 보류했다.

민주당은 28일 오전 최고위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전날 저녁 단수 추천했던 주철현 전 여수시장(여수갑)과 권세도 전 여수시장 후보(여수을)에 대해 재심의를 권고했다.

민주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수지역위원장 단수 추천 후보들을 반려한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번 지역위원장 결정 과정에서 경선없는 단수 추천 방침을 세운 가운데 금명 간 조강특위를 다시 열어 후보자를 재심의 할 방침이다.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에는 이용재 전남도의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앞서 지난 17~18일 지역 실사와 당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22일에는 중앙당에서 면접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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