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고흥지역에서 출시되고 있는 '하나봉'이 설 선물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나봉 재배면적은 8.5ha로서 39농가가 240여톤을 생산, 약 1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봉은 아열대 과수로 품종명이 '부지화'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했던 것이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고흥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된 과수작물이다.

고흥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지, 그리고 해풍 등 작물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당도가 뛰어나고 영양가가 높으며 타 지역에 비해 빛깔이 곱고 열매가 굵으며 큰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하나봉을 겨울철 지역 유망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명품 과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배 농가에 현장 지도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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