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해양, 산림 ,농업 분야 등에 활용, 드론산업 활성화 기대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에 따르면 군외면 불목리 소재 해신축구장에 초경량 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 기관이 들어섰다.

(주)라온 완도드론교육원은 지난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교육 과정은 이론 20시간과 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다.

한 기수 당 8명 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평일 반(3주)과 주말 반(8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완도군은 군민이 드론 조정 면허 취득을 영암, 목포 등으로 원정 교육을 감으로써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라온과 드론 전문교육 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11월에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군에서는 드론 사업을 민선 7기 핵심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적 조사, 홍보 영상 촬영, 산림·해양 예찰 및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우리 지역에 특화된 해양, 도서, 산림, 농업 분야 등에 접목시켜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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