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경찰서가 보이스피싱으로 1억원 가량을 편취한 남녀 범인 2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를 한 은행 여직원 A씨에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15분경 광양시 중마동에 있는 모 금융기관에서 한 여성이 창구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거액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은 인출책의 통장으로 입금된 9860만원 중 8860만원 상당을 인출한 인출책 1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박상우 서장은 “고객이 보이스 피싱 의심 행동을 한다면 고객과 피해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신고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