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상의는 정부가 29일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선정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수상의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았으나, 정부의 이번 통큰 지원으로 드디어 그 빛을 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여건이 개선되어 전남에서 경남, 부산까지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남해안권을 국내 제4대 관광거점이자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도와 경남·부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사업추진과 여수시가 지향하고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를 이룩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연도교 4개를 건설해 돌산과 화양을 잇는 사업으로 국비 2299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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