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시 순천 방문 대통령 약속 상기"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꼭 순천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후 청와대 오찬에서 문 대통령에게 이 같이 건의했다.
허 시장은 "오찬에 앞서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2019년 순천방문을 요청드렸다"며 "지난 대선 때 당선되면 순천을 방문하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을 상기시켜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가 순천방문의 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정식으로 건의를 드릴 계획"이라며 "방문시기는 올해 하반기 정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내년(2018년)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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