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갯노을 조성’, ‘재활용 로봇 자판기’, ‘노후 수도관 정비’ 등

여수시민들이 붉게 물드는 여수 여자만을 뒤로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여수시민들이 붉게 물드는 여수 여자만을 뒤로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사업 3건을 확정했다.

브랜드 사업 중 시민이 가장 선호한 시 대표 과제는 ‘걷는 재미! 듣는 재미! 여자만 갯노을 조성’이었다.

율촌~화양 일원에 갯노을길과 해상데크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허브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한 재활용 로봇 자판기’다.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재미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마지막은 ‘노후 수도관 정비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사회복지시설 노후 급수시설을 개량하고 수돗물 사용 가정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추진실적과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시정평가위원회와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를 표창하고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시는 직원과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서별  과제 81건을 마련했다. 부서장들은 회의를 열어 부서별 과제를 국 대표 과제 10건으로 압축했다. 이후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으로 시 대표 과제 3건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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