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선관위가 민선5기 여수시장 출마 예정자인 A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4일 여수경찰서는 최근 검찰로부터 선거법 사건을 넘겨받아 내년 6월 지방선거 여수시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선거법위반 혐의 조사를 시작했다.

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후보는 지난 8월 말 여수지역 한 노래방에서 당원들의 노래방 이용료 40여만 원 등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경찰은 당원들의 노래방비 대잡을 시장 후보인 A씨의 측근 B씨의 신용카드로 계산된 것을 확인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들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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