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대형 크루즈 여객선에서 급성폐렴 증상을 보인 20대 중국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경은 21일 밤 11시28분경 여수 하백도 남동쪽 42km 해상에서 11만톤급 크루즈 여객선 C호(이탈리아 선적)에서 중국인 여성 Z씨(25)가 고열 등 급성폐렴 증상을 보여 긴급히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Z씨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마치고 중국 톈진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Z씨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 중이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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