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협업체계 구축…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도모

여수광양항만공사 주관으로 2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주관으로 2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2019년도 광양항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여수지역 주요 화주사, 하역사 등 항만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실무자를 통해 실제 위험물부두 하역작업 간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지역 총괄안전관리협의회는 부두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등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이다.

지난 ‘15년 이후 올해 5회째 공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위험물부두 및 일반화물부두 안전관리 소협의회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32개 기업으로 구성됐던 협의회는 올해 3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내실은 물론 유관 협업체계도 강화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윤동훈 여수사업소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광양항 여수지역 항만종사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양항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일류 항만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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