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내달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26~27일 일제 등록을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들어갔다.

광양지역 출마자 현황은 아래와 같다.

광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허순구(許順球, 53) 전 광양농협 지도·유통 상무, 김용수(金容洙, 61) 전 광양농협 봉강·북부·서부지점장 등 2명이 출사표를 냈다.

허 전 상무는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광양고 운영위원장을 지내고 있으며, 김 전 지점장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농협 지도·경제상무를 지냈다.

광양동부농협 조합장 선거는 하흥일(河興一, 50) 전 이사와 서재연(徐在然, 67) 전 옥곡농협 조합장, 배희순(裵熙淳, 56) 현 조합장 등 3명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하 전 이사는 부산전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장을 지냈으며, 서 전 옥곡농협 조합장은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진상중.고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배 현 조합장은 한려대 졸업하고 광양동부농협 상무를 역임했다.

다압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충현(金忠炫, 60)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조합장은 고등학교(검정고시) 졸업하고, 현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앙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정양기(鄭亮基, 67) 전 대의원, 이민기(李玟基, 62) 남양조경공사 대표, 이명기(李明基, 58) 현 조합장 등 3명이 대결을 벌인다.

정 전 대의원은 순천제일대(경영세무과)를 졸업하고, 동광양농협 감사를 역임했으며, 이 대표는 상지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전 수목조경(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현 조합장은 순천공업전문대(현 순천제일대) 세무회계과를 졸업하고,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진상농협 조합장 선거는 최진호(崔珍鎬, 66) 현 조합장, 김중근(金仲根, 63) 전 동광양농협 상무 등 2명이 출마했다.

최 조합장은 진상실업고를 졸업하고 현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김 전 동광양농협상무는 진상실업고 농업과를 졸업하고 옥곡농협 전무를 지낸 바 있다.

광양원예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영배(金英培, 63) 현 조합장과 장진호(張珍滈, 59) 전 전무 등 2명이 도전장을 냈다.

김 조합장은 전남과학대를 졸업하고 현재 NH농협무역 이사를 맡고 있으며, 장 전 전무는 광주개방대학(현 광주대)을 졸업하고 광양원협전무와 광주·전남 품목농협 경영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광양시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는 송백섭(宋柏燮, 61) 전 광양시 함평군 산림조합 금융상무 및 지도상무, 고영석(高永錫, 55) 현 광양시산림조합 대의원, 정성빈(鄭成彬, 56) 전 광양시산림조합 지도상무, 김양운(金良運, 64) 전 광양시 산림자원과장 등 4명이 출마해 각축을 벌인다.

송 전 상무는 순천 농림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광양중학교 총동문회회장을 역임했으며, 고 대의원은 순천대 대학원 산림자원학을 전공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지회장을 지냈다. 정 전 지도상무는 진주농림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신안군·광양시산림조합 지도상무를 지냈으며, 김 전 광양시 과장은 광양농업고를 졸업하고 광양시 봉강면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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