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산악 자전거 도로를 개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하여 서면 청소년 수련소 인근에 총 7.5km에 이르는 산악 자전거 도로를 최근 완공했다.

이번에 개통한 산악 자전거 도로는 기존 임도와 연결돼 있으며 4계절 꽃단지 조성과 초화류 식재,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떼수로 측구 등이 설치돼 있으며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설치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시내에서 10km 거리로 동천 자전거 도로 및 주변 도로와의 연계성도 좋아 순천만을 비롯한 바다, 하천, 산을 논스톱으로 즐길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인근에는 넓은 주차장과 유스호스텔, 체육시설이 완비돼 MT 코스 및 주말 모임 장소로 적격이다.

시 관계자는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MTB 마니아들이 즐겨찾고 있으며,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 투어 코스로 선정되기도 해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 자전거 연합회 하민수 사무국장은 이번 조성된 산악 자전거 도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는 박진감과 스릴이 있어 한번 이용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코스라며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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