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화 통해 사유시설물 등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의무화 추진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장천동 CGV에서 구 기업은행까지 시민로 약 500m를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 사업을 완공한다.

시는 지난 6일 설계 용역사와 시공사, 건축․설계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버설 디자인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일종의 '범용(汎用) 디자인' 개념이다.

허석 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이같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시정에 도입, 공공부분부터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법제화를 통해 순천시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사유시설물 등 사업 전반에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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