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착공, 오는 8일 개통식

지난 2월 준공된 진두~조선소 간 확·포장 도로 전경.
지난 2월 준공된 진두~조선소 간 확·포장 도로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 돌산읍 진두마을과 조선소 간 도로가 12년 만에 뻥 뚫렸다.

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돌산읍 진두~조선소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지난 2월 마무리하고 오는 8일 공사 현장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폭 15m, 길이 2078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인근 주민과 조선소 근무자, 관광객 등을 위해 주차 공간을 양쪽 도로에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진두, 진목 마을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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