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이용섭 2위, 이철우 3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전남 1위, 서울 2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주민 대표, 기관단체장, 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주민 대표, 기관단체장, 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8개월 동안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2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의 지지율은 59.8%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5%포인트 오른 54.8%로 2위를 기록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1.5%포인트 오른 53.8%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1.3%), 원희룡 제주지사(50.3%), 송하진 전북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이춘희 세종시장(47.7%), 박원순 서울시장(47.1%), 양승조 충남지사(46.5%), 박남춘 인천시장(46.2%), 권영진 대구시장(44.9%), 허태정 대전시장(43.8%), 이재명 경기지사(43.6%), 오거돈 부산시장(43.4%), 김경수 경남지사(43.0%), 송철호 울산시장(32.4%) 순이었다.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과 순위가 변동이 없었고 김경수 지사는 세 단계 하락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선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달과 같은 53.7%로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50.7%), 이석문 제주교육감(45.4%), 임종식 경북교육감(43.8%), 김석준 부산교육감(43.6%), 김지철 충남교육감(43.0%), 김병우 충북교육감(41.3%), 장휘국 광주교육감(41.2%), 이재정 경기교육감(40.8%), 조희연 서울교육감(40.6%), 도성훈 인천교육감(40.0%), 설동호 대전교육감(39.0%) 등의 순이었다.

또 박종훈 경남교육감(38.2%), 강은희 대규교육감(37.3%), 민병희 강원교육감(35.3%), 노옥희 울산교육감(34.6%), 최교진 세종교육감(3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선 전라남도가 지난달 대비 3.8%포인트 오른 64.0%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는 63.1%로 1.1%포인트 올랐지만 1위에서 2위로 한단계 떨어졌고 제주특별자치도는 0.7%포인트 오른 60.7%였다.

그 뒤를 이어 경기(59.7%), 대전(58.8%), 광주(58.3%), 충북(56.4%), 세종(54.6%), 인천(53.3%), 강원(52.1%), 부산(51.5%), 충남(51.1%), 대구(48.9%), 전북(46.9%), 경남(46.7%), 경북(44.3%), 울산(41.4%)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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