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6000만원 투자...훈련장, 체력단련장 등 갖춰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청 역도 팀의 오랜 숙원인 전용 훈련장이 완공돼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1월 창단된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의 전용 훈련장은 완도 체육공원 내 야구장 인근에 지상 1층(훈련장, 체력 단련장), 지상 2층(사무실) 규모다.

총 5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지난 13일 준공함에 따라 4년 여 만에 전용 훈련장을 갖게 됐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선수 4명(완도출신 1명)에 감독 1명, 총 5명으로 구성되어 2018 한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금3, 은4, 동2),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금4) 등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역도실업팀 허진 감독은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서 완도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해 왔는데, 전용 훈련장이 생겨 선수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좋은 훈련장이 생긴 만큼 올해 각종대회에서 선수들이 한층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