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사업비 150억원 투입...명품 치유·힐링 산림복지단지 조성

[광양/남도방송] 백운산 명품 치유·힐링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첫 관문인 ‘광양 백운산 산림복지지구’가 지정됐다.

이는 전남 도내에서 최초이자 전국에서는 국·공립을 포함 8번째로, 정현복 광양시장을 중심으로 시의회와 함께 중앙부처 정책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특히 국고건의 신규사업 발굴 활동으로 산림청,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공격적인 산림 행정을 펼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곳은 옥룡면 추산리 산114번지 일원 170ha(국유지 159.3, 공유지 8.7, 사유지 2.0)로 현재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0.~2023.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여 백운산 명품 치유·힐링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산림복지지구를 자연휴양림지구(41.3ha), 치유의 숲지구(55ha), 산림교육지구(61.6ha), 산림레포츠지구(12.1ha)로 나누고, 각 지구별로 기 조성된 산림복지시설 외에 펫팸어울림, 산림교육센터,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시설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특히, 반려동물 1천만 인구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 최초로 자연휴양림 내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입실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팸어울림’을 확충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