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나흘간...21일 포사격 예정 선박 운항 주의 당부

[여수/남도방송] 여수해경이 19일부터 22일까지 여수앞바다를 무대로 서해지방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517함 등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72명이 참여한다.

훈련 3일 차인 21일 오전,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실제 포 사격이 예정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전술기동과 함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해양오염방제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23개 항목 훈련이 예정됐다.

특히 서해지방해양경청 특성화 훈련으로 침몰에 따른 수중 수색을 위한 스쿠버 잠수 훈련도 진행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상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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