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지난 20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는  장천동 상인들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 상인대학’을 개강했다.

‘도시재생 상인대학’은 버스터미널 주변의 침체된 상권을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모색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주민 참여를 확대한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함양, 서비스 교육, 워크숍 토론,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고 수업과정에서 공동체 사업을 발굴과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을 실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제1기 상인대학은 오는 5월 21일까지 버스터미널 주변 한화생명 순천지점 2층에서 매주 화요일 2~4시까지 진행되며, 장천동 뉴딜사업구역내 상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인대학 첫 강의에 나선 모세환 코디는 “관점을 바꾸고 혁신을 통해 민·관 협력을 넘어 민·민이 스스로 나서야 맞춤형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고 장천동 지역이 활성화되면 주변으로 확산되고 결국 순천시 원도심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개인이 아닌 지역 전체를 고려하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식개선과 도시재생 경제주체 육성을 기반으로 상인대학 심화 과정등 시범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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