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보육서비스 및 교사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 기대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

군은 지난 23일 국공립 '하얀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은 현 정부 100대 과제 중 핵심 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달성과 민선7기 군 중요시책인 인구정책 중 영유아 보육지원을 위한 첫발로 시작되었다.

이번 국공립으로 전환된 하얀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사업 확정에 따른 6억7000만원을  반영 건물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위탁자를 선정, 이달 1일자로 신규 인가를 받았다.

이날 개원식에서 송귀근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부모와 이웃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20개소 어린이집에 831명의 원아가 재원하고 있으며 국공립은 2개소 34명(4%)으로 극히 미미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국공립 전환으로 14.2%의 이용률을 갖고 보다 나은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교사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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