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공개자 332명…전년보다 평균 1600만원 늘어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28일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332명에 대해 2019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 대상자인 도지사, 부지사, 고위공무원, 도의원, 시장․군수, 85명은 대한민국 관보에서, 전라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 대상자인 시‧군의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247명은 전라남도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7억 5천801만 원이며,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204명, 감소자는 128명이다.

재산 보유액별로는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이 80명,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87명으로 52.3%를 차지했다.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신고자도 16명이나 된다.

재산 증감액을 기준으로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증가한 경우가 47명, 1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 증가한 경우가 85명으로 전체의 39.8%의 분포를 보였다. 재산이 감소한 경우도 128명(38.6%)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변동내역을 신고한 재산에 대해 상반기 중 재산심사를 실시해 잘못 신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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