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만개...구례섬진강벚꽃축제도 열려

[구례/남도방송] 구례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길이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됐다. 이번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례읍 논곡마을에서 시작하여 섬진강을 따라 문척면,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과 구례읍까지 국도로 이어지는 100리 벚꽃길은 온통 하얀 꽃 터널을 이룬다.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에서부터 서시천변 둑길을 따라 용방, 광의면을 거쳐 국도로 돌아오는 50리 벚꽃길은 노란 개나리꽃과 연분홍 복숭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구례는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나 자전거타기에 좋지만 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가 많다.

그 일번지가 문척면 동해마을 벚꽃 길이라 할 수 있다. 이 곳 약 5km 구간은 30년 된 벚나무가 섬진강 강풍경과 어우러져 꽃 대궐을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트래킹하기 좋게 데크 길도 조성되어 있다. 강 건너 섬진강 대숲길이 다리로 이어져 있어 봄나들이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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