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 발길 북적...진달래, 동백도 장관

[여수/남도방송] 여수지역에서 벚나무가 가장 많이 식재된 여수 충민로에 벚꽃이 만개해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충민로는 오림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앙여고를 거쳐 여수중학교에 이르는 길로, 가로변에 심어진 40~50년생 왕벚나무 수백 그루가 매년 이맘때면 '꽃대궐'을 이룬다.

3월 마지막 주말, 전국에선 가장 빠른 개화로 벚꽃과 함께 영취산 진달래도 만개한다. 오동도에는 낙화한 동백꽃이 지천을 뒤덮으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봄꽃을 배경삼아 사진 찍고,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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