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롯데호텔서 시상식 열려...해양관광 부문 및 생태도시재생 부문

[지역/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가 나란히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양 지자체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부문과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의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소비자 설문조사,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가 매겨졌다.

여수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12일간 전국 만 16세 이상 1만 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54점을 얻어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여수의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 풍성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높게 평가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생태문화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은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성터 둘레길과 문화의 거리 등 도시관광을 활성화하고 선암사,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관광으로 관광자원의 경쟁력도 높여 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