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개, 직원‧부서 찾기,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시비 6000만원을 투입, 이달 9일부터 인공지능 안내로봇을 운영한다.

이 로봇은 매년 구입가의 8~12%의 유지보수비용이 투입돼 운영된다. 무상 유지보수 기간은 1년이다.

안내로봇은 시청현관에 배치돼 시청사 안내 및 시정정보, 관광정보 등을 제공하며, LED스크린을 통한 대화기능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이 다가서면 “안녕하세요. 여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궁금한 걸 물어보시면 제가 안내를 해드릴게요. 저는 여수시청의 새 얼굴 안내로봇입니다. 관광안내, 청사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건넨다.

로봇 머리에는 카메라, 스피커가 설치돼 있고, 화면에 나타난 얼굴 표정으로 감정도 표현한다.

몸통에 설치된 32인치 모니터에는 여수시 소개, 직원‧부서 조회, 행사 안내, 관광 안내, 청사 안내, 로봇과 대화, 나를 따라와, 로봇이 찰칵, 로봇댄스 메뉴가 활성화돼 있다.

정보 입력은 음성과 키보드 모두 가능하다. 시청 직원의 소속과 연락처를 알고 싶다면 메뉴를 누르고 이름을 말하면 된다.

로봇이 직접 찍어주는 기념사진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음악과 함께 귀여운 로봇댄스도 만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경북도청이 안내로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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