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부두, 낙포부두 현장 시찰… 광양항 활성화 의지 표명
문 장관 “광양항 컨테이너 항만으로 육성 기조 유지”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월드마린센터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차 사장, 문 신임 장관,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월드마린센터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차 사장, 문 신임 장관,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남도방송]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양항을 방문했다.

문 신임 장관은 12일 광양항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광양항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차민식 사장으로부터 공사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여수·광양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배후단지, 낙포부두 현장을 직접 시찰하는 등 광양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여수·광양항은 한진해운 여파 등 부정적 여건 속에서도 현장 근로자와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총물동량 3억톤, 컨테이너물동량 240만TEU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이에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제1위의 수출입 관문항이자, 두 번째로 많은 총물동량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 항만으로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정부는 광양항을 컨테이너 항만으로 지속 육성한다는 기조 하에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종합항만으로 발전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장관은 “낙포부두는 준공 40여년이 지난 노후시설로 항만이용자 안전 및 편의 증대를 위해 리뉴얼 사업이 필요하다”며 “최근 개편된 예비타당성제도가 시행되는 7월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차 사장, 정현복 광양시장, 문 신임 장관, 정인화 국회의원.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1단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차 사장, 정현복 광양시장, 문 신임 장관, 정인화 국회의원.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2일 광양항을 방문한 문성혁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