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내 4개 중학교에 방과후 학습 급식비 전달
노∙사 공동 기금 마련...14년 간 9억7000만원 지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재오)은 15일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방과후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여수 구봉중∙여수중∙여천중∙여남중고 등 4개 학교에 급식비 4,600만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재오)은 15일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방과후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여수 구봉중∙여수중∙여천중∙여남중고 등 4개 학교에 급식비 4,600만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GS칼텍스노동조합(위원장 김재오)이 한 뜻으로 모은 나눔 에너지가 14년째 여수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GS칼텍스 노∙사는 지난 15일 여수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방과후 맞춤형 학습교실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46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과 여수 구봉중, 여수중, 여천중, 여남중∙고 등 4개 학교 교장,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 김영완 지역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급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기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됐다.

GS칼텍스 노∙사는 방과후 맞춤형 학습교실 외에도 2006년부터 여수시 중∙고교생 교복나눔, 여수YMCA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여건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4년 간 지원한 금액은 총 9억7천여만원에 이른다.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모은 좋은 뜻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인정 받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 맞춤형 학습교실’은 여수교육지원청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중학생들에 대한 안정적인 학습 여건 제공과 학력 증진을 위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이다. 교과수업 외에 특별수업으로 GS칼텍스 노동조합에서 정유∙석유화학 산업 및 관련 생산/기술직 직업소개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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