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남도의 명산 백운산 국사봉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철쭉, 자연, 인간 그리고 국사봉과의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서승일 가요제’, ‘철쭉 등산로 등반대회’, ‘산상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백운산 국사봉은 남쪽에서 철쭉축제가 가장 먼저 열리는 대표 명소로 약 35ha의 철쭉동산과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편백 숲 둘레길 4km가 펼쳐져 봄꽃의 정취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양만과 광양제철소, 웅장한 이순신대교의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정승욱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사봉을 붉게 물들인 아름다운 철쭉을 보며 철쭉의 꽃말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함께 편백숲을 걸으며 건강도 챙겨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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