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재경순천향우회가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의 고향방문 행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순천 낭만기차여행’이란 주제로 향우회원 1600여명이 고향인 순천을 방문하게 된다.

향우회에서는 순천방문의 해와 더불어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방문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시는 국가정원 잔디광장에서 향우회원들의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향우회원들은 국가정원을 둘러보고 아랫장에 들러 고향의 정을 맛볼 예정이다.

최대규 재경순천향우회장은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의 하나로 어느 지역 향우도 실천하지 못한 일을 하고자 기차를 타고 순천을 방문해 교류․소통함으로써 내고향 순천이 더욱 발전하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이번 재경향우회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우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서울에서 고향 순천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순천향우회는 지난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순천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하고, 랑스러운 순천인 상을 제정하는 등 끈끈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또 올해는 청계광장에서 열린 상징조형물 열람식에 참석해 ‘순천방문의 해’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제31대 재경순천향우회는 최대규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순천인 2만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18개 읍․면․동, 초등학교 및 4개 산하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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