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월 20일 선정 예정…지역 역량 강화․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남/남도방송] 여수시 등 도내 7개 시군이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소규모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지자체가 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1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당 1억~4억 원을 들여 집수리, 마을텃밭 조성, 마을공방․도서관 운영, 마을 축제 기획, 주민 소식지 발간 등 하드웨어사업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사업을 한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2018년부터 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초청 사업 계획 수립 방법 교육, 전남도시재생지원협의회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5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5월 17일까지 서면․발표평가를 실시하고 5월 20일 결과를 발표한다.

전라남도는 2018년 전국 79곳 중 12곳이 선정됐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도 전국 22곳 가운데 3곳이 선정돼 3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