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최고위 26일 최종 승인

왼쪽부터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왼쪽부터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여수/남도방송]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성공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26일 오전 두 시장에 대한 복당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3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고 두 시장에 대해 복당을 승인한 바 있다.

권 시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선 규정이 불공정하다”며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권 시장은 자신의 복당 문제에 대해 “당락과 관계없이 시민들과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키겠다”며 복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정현복 시장 역시 복당에 성공하면서 2006년 이후 13년만에 민주당 소속 광양시장이 됐다.

앞서 민주당은 정종순 장흥군수는 복당을 불허했고,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보류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