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암서 소통간담회 갖고 문화자원 연관산업 육성 방안 논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시군 문화원장(회장 황호용)과 간담회 하고 있다. 시군 문화원장 22명과 만나 문화원의 건의사항을 듣고, 도 문화시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시군 문화원장(회장 황호용)과 간담회 하고 있다. 시군 문화원장 22명과 만나 문화원의 건의사항을 듣고, 도 문화시책을 논의했다.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문화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문화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날 문화 소통 간담회에는 지역 문화의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장과 22개 시군 문화원장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들의 문화역량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문화원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한전공대 유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사업 등 새로운 천년의 원년인 올해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지역 문화자원을 거점으로 연관산업 육성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호용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시군 문화원장들은 “전남문화원 신축 건의와 함께 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를 비롯한 22개 시군 문화원에선 1만 2천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고유의 전통민속과 설화 등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등 향토 문화를 지키고 가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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