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 신안 흑산도 해상서 중국인 선원이 조업 도중 로프에 맞아 숨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30분께 흑산도 북쪽 20km 해상에서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중국인 선원 취 모(46, 남)씨가 조업 중 로프에 오른쪽 목을 맞아 크게 다쳤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취 씨는 사고 직후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비정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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