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90개 설치

여수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자율형 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여수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자율형 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골목길에 천사날개를 형상화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90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건물과 거리의 특색을 반영해 자유롭게 제작한 번호판을 말한다. 

시는 지역주민 의견과 화가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천사날개와 하트 모양을 조화롭게 형상화한 번호판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세련된 도안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천사벽화마을 골목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건물번호판을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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