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버스 이용객 편의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

군은 안내 도우미 5명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장날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요 5개 노선을 경유하는 버스에 투입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원활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13일 녹동 장날을 시작으로 고흥 장날(4, 9일), 녹동 장날(3, 8일), 과역 장날(5, 10일), 동강 장날(1, 6일)에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하고, 군민들의 불편사항도 실무부서에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수요에 맞춰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초중고 학생 100원 버스, 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 장거리 노선인 고흥~봉래 간 좌석버스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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