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1개, 순천 2개, 무안 1개 등 4개 회사 노사 막바지 협상 진행 중

[전남/남도방송] 전남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잇따라 임단협을 잠정 타결하면서 우려했던 총 파업사태는 일단락 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국노총 소속 18개 시군 버스 중 이날 오후 4시 현재 14개 노사가 임단협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현재 광양 1개, 순천 2개, 무안 1개 등 4개 회사 노사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이날 오후 6시까지 협상 `데드라인'이어서 막판 협상 타결을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남 시내버스는 임금동결에 근로일수 2일 단축, 농어촌버스는 임금동결에 근로일수 1일 단축이 각각 노사간 쟁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부분 노사가 협상 타결을 이뤄졌으나 4개 노사가 협상이 진행중이다"면서 "지노위 조정회의가 결렬되더라도 노사가 막판 타결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파업이 강행되는 지역에 대비해 전세버스와 유관기관 버스를 투입하고 택시부제도 해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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