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시장 시절 도매시장팀 근무하면서 업체, 상인으로부터 350만원 챙긴 혐의

[순천/남도방송] 업무과정에서 공사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순천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순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송광면사무소에 근무하는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전임 시장 시절 도매시장팀에 근무하면서 공사업체와 상인에게 3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A씨의 근무지인 송광면사무소와 전 근무지인 순천시도매시장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관여했던 도매시장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했으며, 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 받았는지 여부에 대한 혐의점을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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