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ha 유채꽃 단지 눈길...예년보다 개화 10일 정도 늦어

[고흥/남도방송] 고흥만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근 고흥만 일원 3ha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고흥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따뜻한 기후 덕분에 제주도와 함께 유채꽃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유채는 일반적으로 가을 파종 후 이듬 해 5월 초쯤  꽃을 피우지만 올해의 경우 봄 파종 후 개화가 10여일 정도 늦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꽃단지 조성 등 고흥만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항상 찾아와서 즐길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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