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옥 의원 5분 발언서 주차단속 대책 마련 촉구

이명옥 순천시의원.
이명옥 순천시의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 융통성 없는 주차단속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명옥 순천시의원은 22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과태료 부과를 위한 순천시의 주차단속에 대해 "시민들이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오전 8시부터 교통소통에 장애가 없는 주거지역에서 주차단속을 하고 있고, 화장실 이용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장애인 주차지역에 잠시 주차했는데도 이를 단속하고 있다"며 "단속의 효율성보단 과태료 부과만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는 만큼 과태료만 부과하는 단속은 지양하고, 교통 소통에 영향을 받지 않는 주거지역에서의 단속은 일과 시간인 오전9시부터 저녁7시까지만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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