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합주 공연

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 현장.
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 현장.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통과한 31명의 학생을 발표했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제3회 음악학교 학생을 공개 모집했다. 지난 18, 19일 양일 간 지역민의 관심 속에 지원자 89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3개월 간 여수에서 교육하는 음악학교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레비(KBS교향악단 지휘자)와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KBS교향악단(KBS본사)에서 진행되는 음악캠프 등을 진행하며, 음악제 개막식(2부)에서는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디션은 5분 자유연주로 진행하였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순서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외에는 일체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은 영상에 담아 보관하였다.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오디션 최종 결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부문에서 19명이 선발되었고,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부문에서 12명이 포함되었다.

한편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명소에서 4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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