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희호텔서 축제 전문가 및 지역대표들 머리 맞대
광양시, 매화축제·숯불구이축제 등 개선 방향 마련

광양 매화축제 장면.
광양 매화축제 장면.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를 '축제의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가들과 지역대표들이 머리를 맞댄다.

광양시는 28일 오후 2시 호텔 락희 연회장에서 '광양시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 주제로 '2019 테마10선 6권역 포럼-광양시 지역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국내 대표적 축제 전문가로 알려진 이수범 경희대 교수의 주제발표, 배재대 정강환 교수의 사례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이수범 교수를 좌장으로, 황인석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장진만 ㈜월드커뮤니케이션 대표, 박노신 광양시의회 의원 등 관광 전문가들과 지역 대표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시는 포럼을 통해 광양매화축제, 광양숯불구이, 광양전어축제, 광양국사봉철쭉축제 등 기존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또 광양 색을 입힌 새로운 글로벌 축제 발굴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한편 광양시 지역 포럼을 시작으로 막을 연 이어 '2019 테마 여행 10선 6권역 포럼'은 오는 6월 여수와 순천시, 보성군, 광양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권역별 광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을 '테마 여행 10선'으로 선정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 순천, 광양, 보성 4개 지자체는 ‘6권역 남도 바닷길’로 선정돼 광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