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방문의 해, 균형발전박람회 대비 외식․숙박업 관계자들과 대화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7일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숙박․외식업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토론을 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7일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숙박․외식업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토론을 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7일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숙박․외식업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감동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했다.

이날 토론에선 2019 순천방문의 해와 오는 9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앞두고 외식․숙박 종사자 친절, 위생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진지한 담소를 나눴다.

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 인터뷰 영상과 설문조사, 각종 포털사이트 후기 등을 수집해  관광객이 실제 느끼는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서비스 개선 뿐 아니라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대화에 참석한 펜션 영업주는“순천만 등의 보존도 중요하지만, 조례나 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정을 통해 영업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한다”며 개발과 보존의 적절한 안배를 요구했다.

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참석자는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순천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부족하다"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석 시장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명의 관광객이라도 순천에 대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순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주민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매월 운영하던 정겨운 대화를 다양한 분야 시민 욕구해소 및 기관단체 파트너 십 형성을 위해 분야별․직능별로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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