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0kW 규모 발전시설 갖춰..전기료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기대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마동정수장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8100만원을 포함 총 3억6200만원을 투자해 마동정수장에 1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마동정수장에 총 3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기존에 설치한 70kW 규모의 소수력발전시설을 갖추게 돼 연간 약 84만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8천4백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동정수장은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소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은 물론 상수도관련 공무원들의 견학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윤상용 마동정수장팀장은 “시가 관리하는 정수장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해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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